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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
보험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에서 산정특례 제도도 있고, 실손보험도 있다던데요. 병원비 많이 안 든다면서요? 그런데 왜 또 보험이 필요한 거죠?”
Q1. 산정특례 제도면 병원비는 거의 안 드는 거 아닌가요?
산정특례는 암·심혈관질환·희귀질환 같은 중증질환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20~60%에서 5~10%로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수술비가 1,000만 원 나왔다면, 원래는 200만~600만 원을 내야 하지만 산정특례 환자로 등록되면 50만~100만 원만 내면 됩니다.
듣기만 해도 든든하지요?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산정특례는 급여 항목에만 적용돼요.
- 최신 항암 신약
- 로봇 수술
- PET-CT 같은 고가 검사
- 간병비, 교통비
이런 건 산정특례 지원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Q2. 실손보험이 있으니까 괜찮지 않나요?
실손보험은 내가 실제로 낸 병원비를 일정 부분 보장해줍니다.
그래서 산정특례와 함께 있으면 병원비 부담이 많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에요.하지만 실손보험도 한계가 있습니다.
- 최소 10~30%는 본인 부담
- 연간 보장 한도 존재
- 진단만으로 보험금이 나오지 않음
- 생활비 공백은 보장 불가
즉, 치료비 일부는 돌려받을 수 있어도 치료 때문에 일을 쉬면서 생기는 소득 손실은 전혀 막아주지 못합니다.
Q3. 그럼 진짜 힘든 건 어떤 비용일까요?
실제로 환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병원비 자체보다도 다음과 같은 비용입니다.
- 한 달에 수백만 원 드는 비급여 항암제
- 가족이 돌보기 어려워 고용하는 간병인 비용
-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일을 못 하게 되면서 생기는 소득 손실
- 여전히 매달 나가는 대출·교육비·생활비
이런 건 산정특례도, 실손보험도 막아주지 못합니다.
Q4. 그래서 보험이 또 필요하다는 건가요?
네, 바로 진단금 보험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 진단 시 목돈 지급
- 치료비뿐 아니라 생활비, 대출 상환, 자녀 교육비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
- 치료 중 소득이 줄어도 가계가 버틸 수 있는 힘이 됨
산정특례와 실손보험이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라면, 진단금 보험은 “삶 전체를 지켜주는 안전망”입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차이
- 사례 A (산정특례 + 실손만 있음)
50대 남성 A씨, 위암 진단. 산정특례와 실손 덕에 수술비는 줄었지만, 비급여 항암제와 간병비로 매달 400만 원 이상 지출. 결국 대출까지 받음. - 사례 B (산정특례 + 실손 + 암보험 진단금 있음)
40대 여성 B씨, 같은 위암 진단. 암보험에서 5천만 원 진단금을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 충당.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에 집중 가능.
👉 두 사례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느끼실 겁니다.
“아, 산정특례와 실손보험만으로는 부족하구나.”
답은 스스로 알게 됩니다
보험을 권유하는 입장에서 제가 굳이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자료를 읽다 보면 답이 나옵니다.
- 산정특례는 급여 치료비만 지원
- 실손보험은 병원비 일부 보전만 가능
- 진단금 보험은 삶 전반을 지켜주는 마지막 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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