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부모님들, 어느 순간부터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지셨나요?
갑자기 대화 중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자주 물건을 두고 찾는 일이 늘어나면 자녀로서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아직 치매는 아니지만 혹시나..."
이럴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인지지원등급이에요.✔️ 병원에 가야 할까, 아니면 그냥 지켜봐야 할까?
✔️ 치매가 아니면 아무 도움도 못 받는 걸까?
그런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은 인지지원등급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부모님을 위한 정부지원 서비스를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한눈에 이해하실 수 있어요. 시간도 아끼고, 불안한 마음도 덜 수 있는 정보니까 꼭 읽어보세요.
인지지원등급이란?
인지지원등급은 ‘경도인지장애’ 상태인 어르신들을 위한 국가 제도입니다.
치매처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인지기능이 조금씩 떨어지는 상태일 때 신청할 수 있어요.기존에는 장기요양 1~5등급으로 나뉘었지만, 경증 환자들은 등급이 나오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였었죠.
그래서 2019년부터 ‘인지지원등급’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생겼습니다.
어떤 분들이 인지지원등급 대상일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만 65세 이상이면서
- 치매진단을 받은 적은 없지만, 기억력 저하 등 경도인지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인정조사 결과, 장기요양 1~5등급은 안 나오고, 인지기능 감퇴만 확인된 경우
👉 다시 말해, 치매로 보기엔 이르고, 그렇다고 아무 보장도 못 받는 건 억울한 어르신들을 위한 제도예요.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등급을 인정받을까요?
인지지원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자가진단만으로는 어렵고, 반드시 병원 진료와 의사소견서가 필요합니다.
1. 진료과는 어디?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의사가 인지기능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 시 인지검사를 진행하게 돼요.2. 어떤 검사를 하나요?
- MMSE (간이 정신상태 검사)
기억력, 계산 능력, 시간·장소 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간단한 질문과 지시 수행으로 구성돼 있어 부모님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요. - CDR (치매 임상평가 척도)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평가해요.
이 검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MCI)로 판단되면, 의사가 건강보험공단 소정의 양식에 따라 의사소견서를 작성합니다.
3. MRI나 CT는 꼭 찍어야 하나요?
❌ 아닙니다.
MRI나 CT는 선택사항이지 필수가 아닙니다.
의사가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는 간단한 인지검사만으로 충분히 소견서를 받을 수 있어요.
인지지원등급을 받으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인지지원등급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국가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전문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방문해 인지 훈련, 대화, 게임, 회상치료 등 진행 ✔️ 복지구 대여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매트, 이동보조기기 등 대여 가능 (연 160만 원 한도) ✔️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프로그램 연계 가능 ✔️ 본인부담 경감 월 2~4만 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이용 가능 이런 도움을 통해 부모님이 혼자 계시는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면서 생활하실 수 있어요.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인지지원등급의 신청은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신청 또는 지사 방문
- 공단 직원이 직접 가정 방문하여 장기요양 인정조사 실시
- 병원에서 발급받은 의사소견서 제출
- 조사 결과 + 의사 소견을 바탕으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심사
- 약 30일 이내 등급 결정 통보 (우편 또는 문자)
등급이 결정되면 바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사례로 보는 인지지원등급 활용
🧓 70세 김OO 어르신
최근 들어 기억력이 다소 떨어지고, 자주 약 먹는 시간을 잊어버리셨습니다. 병원에서는 ‘경도인지장애’라는 말을 들었지만 치매 진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자녀가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해 인지지원등급을 인정받았고, 요양보호사가 주 3회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고 기억력 훈련을 함께 하며 큰 변화가 생겼어요.
어르신도 활기를 찾고, 가족도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부모님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건 ‘자녀’입니다
우리가 먼저 관심을 가지면, 부모님의 삶도 훨씬 더 안정될 수 있어요.
인지지원등급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가장 따뜻한 배려일 수 있습니다.✔️ 신청 어렵지 않아요.
✔️ 비용도 크지 않아요.
✔️ 도움은 생각보다 많아요.혹시라도 부모님의 기억력이 예전보다 조금이라도 달라졌다고 느껴지셨다면, 지금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보세요.
"조금 이른 준비"가 "뒤늦은 후회"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 ‘장기요양등급 vs 인지지원등급, 차이점 완전 정리’ 편을 준비하고 있어요.
꼭 이어서 확인해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반응형'치매간병보험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안심센터 vs 민간요양서비스, 무엇을 먼저 이용해야 할까? (1) 2025.05.17 장기요양등급 vs 인지지원등급, 차이점 완전 정리 (2) 2025.05.17 복합재가 vs 요양병원: 비용과 보장 비교해드립니다 (1) 2025.05.06 가정에서 요양받는 시대, 복합재가보험으로 대비하세요 (1) 2025.05.06 치매 간병보험 필요성 완벽 정리 – 정부 지원만으로 충분할까? (0) 2025.04.23